1. 스타 페리 Star Ferry
빅토리아 하버의 상징 스타 페리를 타고 홍콩의 찬란한 야경 감상하기
2. 트램 Hong Kong Tramway
110년 역사의 이층 트램을 타고 홍콩 섬 횡단하기
3. 5성급 호텔 루프톱 바 5 Stars Hotel Rooftop Bar
가장 높고 가장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호텔 바에서 칵테일 한 잔의 여유 즐기기
4. 스파 & 마사지 Spa & Massage
나를 위한 선물! 멋진 전망과 함께 홍콩 최고의 스파 경험하기
5. 도교 사원 Taoist Temple
홍콩 속 크고 작은 도교 사원을 찾아가 소원 빌어보기
새롭게 뜨고 있는 홍콩여행 체험 11
Peak Tram
더 스무스한 승차감과 더 파노라믹한 전망, 6세대 피크 트램 등장!
1888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아시아 최초의 케이블 카인 피크 트램이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억 홍콩달러를 투입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이 전과는 확연히 다른 6세대 차량이 등장한 것입니다. 레트로한 초록색 외관의 새로운 트램은 최대 210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어 악명 높았던 탑승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더욱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탑승감은 물론이고, 천장까지 이어진 전망창 덕분에 홍콩 섬 마천루를 내다보는 짜릿함이 더욱 커졌다고. 차량 교체와 함께 터미널도 새로 리노베이션 했습니다. 몰입형 영상 전시와 과거 트램 모형 등을 둘러보며 새로운 트램을 기다려 봅시다!
World of Frozen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겨울왕국 테마존 오픈!
세계에서 가장 작은 디자니랜드라는 별명을 가진 홍콩 디즈니랜드. 하지만 최근 오픈한 월드 오브 프로즌 World of Frozen 테마의 겨울왕국 세상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공개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울려 펴지는 겨울왕국 OST는 홍콩 디즈니랜드를 위해 특별히 편곡된 음악으로 겨울왕국 세계관으로의 몰입도를 끌어올려 줍니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눈의 여왕 안나와 엘사의 고향인 아란델을 더욱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얼음궁전을 돌아볼 수 있는 겨울왕국 에버 애프터, 가족 모두가 즐겁게 탑승할 수 있는 가족용 롤러코스터인 떠돌이 오큰의 슬라이딩 썰매, 황홀한 인터랙티브 쇼 숲속의 플레이하수으까지 3가지의 어트랙션과 공연 모두 놓지지 말고 즐겨봅시다.
K11 Musea
일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쇼핑 문화 공간, K11 뮤제아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K11 뮤제아는 2019년 개관한 복합문화 쇼핑몰로 침사추이에 간다면 꼭 둘러볼 만한 곳입니다. 홍콩의 부동산 재벌 3세이자 아시아 미술계의 큰 손, 에이드리언 청의 야심작으로 여러 건축가와 예술가,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멋진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입구부터 시작해 샹들리에, 엘리베이터 등 쇼핑몰 곳곳에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유명한 건 거대한 오페라 극장을 연상시키는 중앙홀로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과 반짝이는 조명들이 몽환적이고 화려합니다. 눈길 가는 대로 걸으면서 쇼핑도 즐기고, 사진을 찍고, 커리도 마시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더운 낮 시간의 열기를 피해 쇼핑과 커피를 즐겨도 좋고, 바로 앞에 펼쳐지는 멋진 빅토리아 하버뷰의 야경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
Hotels at Wan Chai
완차이, 떠오르는 호캉스의 성지!
펜더믹이 끝나며 홍콩 여행의 2막이 시작된 지금, 완차이 지역을 주목해 봅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홍콩 섬 여행의 일번지 센트럴과 쇼핑 천국 코즈웨이 베이 사이에 끼인 지역으로 그저 지나치는 곳이었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독특하고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들이 속속 계관하면서 완차이는 홍콩 섬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19년 개관한 초호화 5성급 호텔인 더 세틴트 레지스 홍콩을 필두로, 더 플레밍, 더 하리 홍콩 등의 부티크 호텔들이 저마다의 남다른 콘셉트를 내세우며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MTR 과 트램을 이용해 5-10분이면 센트럴과 코즈웨이 베이에 닿을 수 있고, 페리를 이용한다면 침사추이까지도 단 한번에 이동할 수 있으니, 숙소를 잡기에 이만한 메리트의 지역도 없을 것 같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숙박료는 덤!
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예술과 역사, 그리고 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는 서구룡 문화지구
홍콩은 전세계 가장 큰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라벨이 열리는 곳으로, 상업화된 미술 시장은 발전했지만 미술문화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들어왔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홍콩 정부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서구룡 문화지구의 틀을 만들어 왔고,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17,000m2의 거대한 내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M+ 미술관은 20~-21세기 아시아 예술에 집중하고 있어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근처에 있는 홍콩 고궁박물관은 자금성에서 빌려온 예술품을로 명, 청 시대의 화려하고 진귀한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빽빽한 도심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넓고 탁 트인 녹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누는데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황금 태양빛이 내려 낮은 일몰 시간부터 반짝반짝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저녁시간!
Regent Hong Kong
최고의 하버뷰를 자랑하는, 리젠트 홍콩 그랜드 오픈!
홍콩 최고의 하버뷰 순위에 늘 이름을 올리며 야경 명소로 유명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수년 간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2023년 11월 리젠트 홍콩을 다시 문열였습니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옆에 위치한 리젠트 홍콩은 하버뷰룸을 예약한다면 저녁시간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야경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침사추이의 새 랜드마크 K11 뮤제아의 스타의 거리 등과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리젠트 홍콩은 129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49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 전용 테라스와 인피니티 풀을 갖춘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완벽한 나만의 안식처가 되어줄 것입니다. 투숙을 하지 않더라도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더 로비 라운지나 미슐랭 2스타 중식당 라이 칭 힌에서 광둥요리를 즐길 수 있고, 더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최고급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Bakehouse
홍콩의 빵순이들이 주목하는 곳, 베이크 하우스
최근 SNS에서 홍콩 여행을 다루는 피드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는 곳, 새롭게 떠오르는 빵순이들의 성지, 바로 베이크하우스입니다. 크리스피한 패스츄리로 감싼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선보이는 곳으로, 호불호 강한 홍콩식 에그타르트의 대체재를 찾고 있는 여행자라면 이곳 베이크 하우스를 주목해야 합니다. 2018년 완차이를 시작으로 센트럴릐 소호와 코즈웨이 베이, 침사추이와 스탠리 지역까지 그 저변을 넓히고 있는 베이크하우스. 미디어 상의 어마어마한 인기 때문에 대기가 길어져서 오픈 런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를 충분합니다. 런던의 어느 거리를 떠오르게 하는 매장 앞에서 인증 샷도 남겨 봅시다.
MTR East Rail Line Extension
빅토리아 하버를 종단하는 또 하나의 MTR 노선 개통
홍콩과 중국 간 국경검문소가 있는 로우 역과 침사후이 동쪽의 홍홈 역을 잇고 있던 MRE East Rail Line이 최근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 홍콩 섬까지 연걸되었다는 소식! 이번 연장을 통해 센트럴 지역의 애드미럴티 역은 4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주요 환승역이 되었고, 홍콩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와 인접한 엑시비션 센터 역이 신규 개통되면서 완차이 북쪽 지역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완차이 페리 선착장이나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으로 가려는 여행자들이라면 이 뉴스를 꼭 기억하도록 합시다.
Airport Express
대폭 축소된 AEL 무료 서틀버스
홍콩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공항고속철도 AEL에서 제공하던 무료 셔틀버스 노선이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서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홍콩 시내 주요 호텔들을 거의 모두 경유했던 버스들이 이제는 단 8개로 줄어들었으며, 남아 있는 노선도 배차 시간이 길어진 탓에 운행시간이나 간격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 더 번거로워지긴 했지만 버스 대신 MTR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항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창이, 까우롱, 홍콩 역에서 MTR 환승이 가능하며 동일한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해 1시간 이내에 환승할 경우 MRE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이 축소된 것만큼이나 안타까운 또 한 가지 소식은 AEL 이용개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되던 인타운 체크인 서비스 역시 대폭 축소되었다는 것. 2024년 7월 기준 인타운 체크인 서비스가 가능한 항공사는 케세이퍼시픽 항공과 홍콩항공뿐입니다.
Contactless Card
옥토퍼스카드 대신 컨택리스 신용카드
한때 홍콩 여행의 필수 준비물 중 하나는 옥토퍼스 카드였습니다. 한국의 T머니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옥토퍼스 카드는 HK$50의 보증금과 함께 HK$100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거스름돈을 내어주지 않는 홍콩 버스에서는 물론이고 MTR, 트램, 페리 등의 교통수단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접촉식 결제 방식인 컨택리스 신용카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홍콩의 버스나 트램, MTR 탑승이 가능해졌습니다. 별도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보증금 역시 필요 없습니다. 단 모든 신용카드가 다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버스나 MTR, 트램 별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브랜드가 따로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 VISA 브랜드의 컨택리스 카드라면 거의 모든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나 MTR, 트램 등에서 컨택리스 표시를 확인하고 가볍게 신용카드를 터치하면 끝.
Goodbye, Neon Signs
점점 사라져가는 네온사인 간판들
홍콩섬의 화려한 건물 들에서 뻗어 나오는 아름다운 불빛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 네온사인 간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홍콩의 상징이자 홍콩의 야경을 완성시키며 반짝거리던 간판들은 이제 과거의 기억, 오래된 홍콩 영화 속에서의 한 장면으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최근 홍콩 정부의 안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격에 맞지 않는 간판들이 하나 둘 철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네온사인 간판들은 거센 태풍에 휘청거리며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안전성을 제때 체크하지 못해 내리는 비로 불이 나는 사건도 종종 발생했습니다. 과거 12만 개가 넘던 네온사인 간판들은 이제는 고작 400여 개 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아쉬워 하지는 맙시다. 철거된 간판들을 한 곳에 모아 새로운 전시가 열리기도 하고, 다시 규격에 맞는 간판들이 하나 둘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다시 완성될 홍콩의 밤거리를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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